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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한파 풀리자 이례적 황사에 스모그...영동 강풍에 산불 비상 / YTN

2021-01-13 7 Dailymotion

한파가 누그러지고, 9일 만에 서울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영상 3.2도까지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는 8도까지 오르며 3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파가 누그러지니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1월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,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세종시에는 '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월에 스모그에 황사까지 겹치는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으로,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백령도와 홍성, 제주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~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금요일까지 대기 질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,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은 8도, 대전 10도, 광주와 부산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5~8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까지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금요일 오후부터 중서부와 호남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건조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방은 산불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밤까지 고온 건조한 '양간지풍'이 강하게 불면서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무척 높으니까요, <br /> <br />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131324001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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